아직도 다녀온게 믿기지가 않을만큼 재밌었던 공연. 노래 자체가 엄청 즐거운 노래들은 아니니까 가슴이 뛰진 않았지만 ㅋㅋ 여름부터 기다려왔고 친구랑 둘이 가장 좋아하는 밴드들중 하나라서. 실제로 보니 제스 존멋이었음 처음에 옷 벗었는데 넋놓고 타투 구경했다 짱예뻐서 흑 블론드 존나 잘어울림 매 곡 끝날때마다 작게 'thank you' 하는데 갭모에 스게 ㅠㅠㅠㅠ 두번째 밴드인 bad suns 할때 숨도 못쉬고 밀려다녔는데 의외로 본 공연인 네이버후드에선 즐거웠음 꽤 가까이 가고 ㅋㅋ Wires 랑 Let it go랑 Afraid랑 The beach랑 다 좋았음 어프레이드에서 다같이 손가락 들고 'fuck you anyway' 따라 불렀을때 존잼이었음 다음엔 친구랑 패닉앳더 디스코나 폴아웃보이 가자고 다짐하며 25불짜리 투어셔츠 사가지고 왔슴니다